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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사장 편지

조합원님들 잘 계시지요^^
화목한의원을 개원한 지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올 한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조합 사무국은 한의원을 안정시키느라 이제야 정신을 조금 차리고 할 일들을 챙겨보고 있습니다.
화목한의원 운영이 궁금하시지요?
아직 홍보가 덜 된 탓도 있고, 미리 예상했던 대로 접근이 어려운 탓으로 많은 분이 오시지는 않지만 그래도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어 머지않아 흑자 경영도 가능하리라 기대를 해 봅니다.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면 참 많은 분들 얼굴이 떠오릅니다.
산청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신 분들, 조합원을 한 분이라도 더 가입시키시려고 노력하신 분들, 건강리더 교육을 받고 시간을 내어서 뭐라도 도움을 주시려고 노력해 주신 분들, 한의원 개원을 앞두고 거의 출근하다시피 하면서 청소를 도와주신 분, 시간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멀리서 와주시고 도움을 주신 이사님들, 다들 처음 해보는 일이라 좌충우돌하면서도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신 실무팀까지.. 여러분 덕분에 제가 편안하게 진료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조합원님들~ 앞으로도 조합이 만들어 가는 ‘더불어 행복한 삶’을 함께 만들어 가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같이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봄날 같은 겨울 오후. 성심원 화목한의원에서 김 명철 올립니다.